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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표예진, 장나라에게 적반하장 "이상윤 동정이라도 상관없어"

전효림 이슈팀


표예진이 장나라에게 적반하장으로 나섰다.

9일에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VIP(브이아이피)'에서는 신경전을 벌이는 나정선(장나라 분)과 온유리(표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선과 온유리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다. 온유리는 “죄송해요. 제가 차장님께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건지. 근데 진심이었어요. 때리세요. 맞을 게요”라고 말했다.

나정선은 “아니. 넌 몰라. 넌 그렇게 생각하고 싶겠지. 그간 힘들었으니까. 그동안 충분히 어렵게 살았으니까 이정도 욕심은 내도된다고. 남들은 손가락질해도 너는 운명 같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겠지. 근데 잘 봐. 넌 다름 사람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렸어. 그 사람이 널 사랑하는 건 맞아? 네가 불쌍해서 동정하는 건 아니고?”라며 분노했다.

이에 온유리는 “상관없어요. 그래서 그 사람 옆에 있을 수 있으면. 그 사람 마음이 동정이도 괜찮아요. 저도 그 사람이 아프니까. 차장님은 모르세요. 그 사람 진짜 아픔이 뭔지”라고 답했다.

(사진: SBS 드라마 ‘VI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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