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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JYP Ent., ITZY년도 잇지 앞세운 성장 주목"-이베스트증권

소재현 기자

걸그룹 ITZY(잇지)가 내년 JYP Ent.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JYP Ent. 투어모객수와 음반판매량은 각각 122만명, 460만장으로 각각 전년 동기 32%, 16% 수준 고성장을 지속할 예정이다.

성장은 ITZY와 스트레이키즈 두 팀이 모객 증가분의 79%, 음반판매 증가분의 63%를 차지하면서 이끌었고,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JYP Ent.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745억원, 영업이익 47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전망도 밝다. 4분기의 경우 보이그룹 중심의 컴백 실적과 일부 이연딘 트와이스 돔투어 실적 반영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어지는 1분기에는 걸그룹 두 팀을 중심으로 컴백이 집중, 활동량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ITZY는 1분기 중 두번째 앨범발매와 연이은 아레나 투어가 예정됐다.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신인 두 팀을 중심으로 20~30%대 활동량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글로벌 프로젝트 신인그룹 데뷔와 K-Pop 업항도 연초부터 Top3(BTS, 트와이스, 블랙핑크)의 컴백과 빅뱅의 전역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제시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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