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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조합 3분기 누적 순익 2.4조...전년비 17.2% 감소

이충우 기자

농협과 신협, 수협과 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조합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 4,2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보다 17.2%(5,024억원) 감소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4개 상호금융조합의 신용사업 순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3조 9,367억원으로 전년비 3.3% 감소했다. 경제사업 순손실은 1조 5,199억원으로 전년비 3,693억원 손실폭이 커졌다.


농협은 3분기 누적기준 신용사업 순이익이 3조 5,994억원으로 전년비 301억원 늘었지만 경제사업 순손실이 1조 4,733억원으로 전년비 3,534억원 손실폭이 확대됐다.


신협과 수협, 산림조합은 판매·관리비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신용사업 이익이 감소해 당기순이익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과 신협, 수협과 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올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말 기준 2%로 지난해말 대비 0.6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말 1.56% 대비해선 0.44%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15%로 지난해말 대비 0.6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상승 등으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됐으나, 출자금이 증가하고 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순자본비율(8.14%)이 전년말(8.09%) 대비 상승해 재무건전성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회복 지연, 저금리 기조 지속 등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지원 활성화를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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