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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세미콘, 140억원 조달…바이오 사업 진출

신규사업 도입해 사업다각화…반도체 사업은 턴어라운드 전망
소재현 기자



에이티세미콘(대표이사 김형준)이 총 140억 원 자금 조달을 통해 바이오 및 의료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상증자 60억원, 전환사채 80억원을 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배정자는 비엔밸류업조합 외 3곳이며, 내년 1월 23일 예정인 임시주총 소집도 마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은 기존 반도체 테스트 및 패키징 사업의 매출액 증대에 따른 운영자금을 확보를 위해 쓰이는 한편 신규 사업 진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회사는 올해 1월부터 사업목적에 세포치료사업, 재생의료 관련업, 제대혈 및 줄기세포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국내 유명 성형외과와 사업제휴를 통해 병원 해외 진출 및 경영지원사업(MSO), 메디컬 코스메틱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국내외 바이오테크 회사 투자 및 인수도 검토 중"이라며, "오는 1월 임시주총을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신규 임원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세미콘은 반도체 테스트부터 패키징까지 후공정 관련 토탈솔루션을 구축한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유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플립칩 PKG 시설, PKG 공장 증설 등 올해 대규모 설비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신제품라인을 추가했다.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내년에는 반도체 시장 경기 회복과 맞물려 사상 최대의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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