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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장전' 카뱅, 사업 시동…인터넷은행 경쟁 예고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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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000억원 증자에 성공해 자본을 확충한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인 영업 재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자본 부족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케이뱅크에 필요한 인터넷은행법 개정안도 내년 초에는 통과될 것으로 보여 인터넷은행 간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석지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하루 1원부터 최대 999원까지 매일 자동으로 저축되고,

돈이 얼마나 모였는지는 한달에 한 번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금통에 잔돈을 모으는 듯한 재미를 주는 이 상품은 카카오뱅크가 최근 출시한 '저금통'입니다.

증자를 통해 5,000억원 실탄을 마련한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소액 저축 상품으로 증자 후 첫 영업 행보에 나선 것입니다.

[김기성 카카오뱅크 채널파트 매니저: 생각보다 저축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고객들이 많이 있다는 점에서부터 생각했습니다. 실제 저희 고객들 중에 10대, 20대 비중이 높기 때문에 10대, 20대 분들은 보다 더 쉽게, 간편하게 가입하게 가입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젊은층과 소액 재테크와 같이 인터넷은행만의 특징을 담은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계획입니다.

내년 초 타행 계좌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오픈뱅킹을 시작으로 청년전월세대출을 상반기에 출시합니다.

하반기에는 카드사와 제휴해 신용카드도 선보입니다.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도 정상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KT가 대주주로 올라서는 데 필요한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간 큰 이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3인터넷 은행 예비인가도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예정이어서, 인터넷은행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촬영: 조귀준]
[편집: 진성훈]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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