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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 장거리 미사일 쏘지 말아야"

"비핵화 약속 지켜야"
유찬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0일 국무부에서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북한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자제하라고 공식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비핵화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준수하고 더 이상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우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7일 평안남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수행했다며 ICBM 발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비핵화를 하겠다고, 장거리 미사일 실험이나 핵실험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약속들은 우리가 북한이 계속 준수해 나가길 매우 희망하는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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