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 14개사 추가 선정…상·하반기 27개사로 늘어나

뱅크샐러드·스마트스터디 등 14개사 선정
중기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내년부터 정식사업으로 전환"
이유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뉴스1)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하반기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에 14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 기업은 △레이니스트(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 운영) △뤼이드(AI 이용 교육 콘텐츠 제공) △마이리얼트립(원스톱 여행 플랫폼) △바로고(배달 대행 플랫폼) △스마트스터디(영유아 콘텐츠) △스타일쉐어(모바일 소셜 패션 플랫폼) △아젠컴(스마트 IC 칩) △엔젠바이오(암 유전자 진단 프로그램) △오티디코퍼레이션(셀렉트 다이닝) △원티드랩(데이터 기반 채용 서비스) △웨딩북(웨딩 플랫폼) △이티에스(이차전지 자동화 설비)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개발) △피엔에이치테크(OLED 소재 제조 및 판매) 다.

54개 기업이 참여한 하반기 예비 유니콘기업 선정 작업은 서류평가와 현장 기술평가, 대면 발표평가 등 3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최종 경쟁률은 상반기 3.6대 1, 하반기 3.9대 1로 하반기 경쟁이 한층 치열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7개사), 제조업(바이오 2개사·소재부품장비 3개사)이 대부분이었으며, 분야별로는 플랫폼(6개사)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성장의 탄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가 100억원까지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 선정된 14개 기업 중 78.6%에 해당하는 11개 기업은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며 시중은행 등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애로를 겪은 경험이 있다.

중기부는 "내년부터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을 시범사업에서 정식사업으로 전환해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상반기에 선정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은 △네오랩컨버전스 △달콤소프트 △디에스글로벌 △리디 △마이뮤직테이스트 △메쉬코리아 △블랭크코퍼레이션 △와디즈 △왓챠 △컬리 △피피비스튜디오 △하나기술 △힐세리온 등 13개 기업이다. 13개 기업의 평균 투자 유치액은 시장 평균의 12배인 293억원 수준이며, 최근 3년간 매출 성장세가 6.3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