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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OC 예산 3조원 더 푼다…국토부 소관 SOC 예산 18.8조

국토부 2020년 예산 50조1000억원 확정
최보윤 기자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인영 의원등 162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2019.12.10/뉴스1 © News1

내년도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올해보다 3조원 이상 더 풀린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예산안이 2019년보다 16.0% 증가한 50조 1000억원(총지출 기준)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예산은 20조5000억원으로 당초 정부안보다 7363억원 증액됐고 기금은 29조6000억원으로 3760억원 감소했다.

특히 정부 전체 SOC 예산은 23조200억원원으로 올해 19조8000억원보다 3조2000억원, 17.6% 증가했으며 국토부 소관 SOC 예산은 18조8000억원으로 3조원 증액됐다.

국토부 소관 주요 예산 내용을 보면 도로, 철도 등 노후 SOC 유지보수 예산이 대폭 증액되는 등 안전 관련에만 4조8000억원이 편성됐다.

또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13억5000억원이 신규 편성되는 등 교통서비스 예산도 확대됐고, 새만금국제공항 등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예산과 노후 도심지 재생을 위한 생활 SOC 투자 등도 늘어났다.

기금안에서도 1~2%대 주택자금 저리 융자가 기존 7조8442억원에서 9조4142억원으로 증액됐고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기금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손명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예산안은 노후SOC 유지보수,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국토 균형발전 등을 위해 확대 편성됐다"며 "생활안전 제고, 편의 증진 등 예산안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전준비 등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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