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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2년 연속 수상

정희영 기자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박인규)가 지난 5 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 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장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시장에 대한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동 행사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회사는 지난 2016년 4월 설립 후 2년차만인 2017년, 매출 129억, 영업이익 24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018년, 매출 236억, 영업이익 50억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여기에 더해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과 북미 지역에도 각각 지난 4월과 9월 영업사무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확장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회사는 최근 국내 영상시각효과 업체 최초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프라이멀'에 참여하여 할리우드 영화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중국에서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인 'Sky Fire'와 같이 영상시각효과 수요가 상당한 블록버스터 작품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효율성 높은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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