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태란, 남편 향한 ‘무한 애정’…“중저음 목소리에 반해”
정보경 이슈팀
‘동상이몽’ 이태란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절친’ 이태란이 출연했다. 이태란은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위해 서울에서 400km 이상 떨어진 전남 장흥까지 흔쾌히 달려왔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란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태란은 “아직도 남편에게 설레고, 남편이 좋다. 그런데 남편은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이다. 나는 표현을 잘 하는 편인데, 남편이 반응이 없으니 이제 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과는 소개로 만났는데,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남편은 중저음 목소리와 섹시한 눈을 가지고 있다. 멋있어서 결혼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하기까지) 주로 내가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남편이 결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내가 먼저 ‘결혼하고 싶다’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했다. ‘나랑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관계를 빨리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며칠 동안 서로 시간을 가졌는데, 남편이 먼저 연락했다. 그 때 남편이 내게 반지를 주면서 프로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이태란은 “‘지지부진 3개월, 결혼까지 3개월’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태란은 남편의 실제 목소리를 공개했다.
한편 이태란은 2014년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결혼했다. 당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