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육청, '대구 IB교육‧경북 미래학교 상호협력
강원순 기자
대경교육청 교류협의회 개최모습(사진=대구시교육청제공)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정책교류 MOU 체결 1주년을 맞아, 11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교육정책 사업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2019년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행정국 및 교류사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2019년 교류사업 결과를 환류하고 2020년 교류사업 계획을 발표가 있었다.
대구시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지역사랑 고취 사업인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경북교육청은 나라사랑 프로그램인 '독도체험 탐방단' 상호교류를 제안해 지난 7월 5일- 7일까지, 3일간 독도사랑연구회의 대구․경북 교원 20명이 독도를 공동탐방하고 독도교육 활성화 주제의 세미나를 열었다.
양 교육청은 내년 사업에 대해 교육청별 2개씩 나눠 진행키로 했다.
대구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심도 있는 운영 △학식과 전문경험을 갖춘 대경지역의 공무원이 각종 위원회와 T/F 등에 상호교류 하는 전문가 인적자원 교류를 주도한다.
경북교육청은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사업 확대로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민주시민성을 키우는 미래학교 및 미래교육지구 교류를 주도키로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년간 대구-경북교육청의 정책 사업 교류와 교육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교류증진협의회를 통해 양 교육청이 힘을 모아 미래역량교육을 선도해 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