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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전자기기 오동작 유발'…LED 조명 일부 제품 전자파장해 '부적합'

두영조명·히포(LPAM050CA) 등 2개 제품 전자파 적합성 기준에 부적합…개선 계획 회신한 상태
고장석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LED 조명 중 일부 제품이 전자파장해 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11일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 등기구 11개 브랜드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광 효율, 플리커(빛의 깜박임), 수명성능, 점·소등 내구성, 전자파장해, 안전성 등의 평과 결과를 발표했다 .

수명성능, 점·소등 내구성, 감전 보호 등에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으나, 일부 제품은 광 효율, 전자파장해가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LED 등기구 전자파장해 평가결과(자료=한국소비자원)

점등 중 전원선이나 공간을 통해 전달되는 전자파장해 정도를 확인한 결과, 두영조명(BSV-L50120SRMC2), 히포(LPAM050CA) 등 2개 제품은 전자파 적합성 기준에 부적합했다.

이는 주변 전기·전자기기의 오동작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전자파 방출 상한선을 초과했다는 의미다.

두영조명과 디에스이(히포) 측은 해당 제품의 전자파장해 개선 계획을 소비자원에 회신한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결과에서 확인된 부적합 및 미인증 제품을 관계부처(국가기술표준원,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에 통보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측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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