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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매출 1000억 달성…'2019 벤처천억기업'으로 선정

박수연 기자

글로벌 반도체 토탈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가 '2019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2018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신규기업으로 선정됐다. ISC 김정렬 사장(오른쪽).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아이에스시)가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신규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19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벤처천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SC는 2001년 설립 이후 19년 동안 IT, BT, 자동차 및 각종 전자부품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반도체 토탈 테스트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실리콘 고무 소재의 테스트 소켓인 실리콘 러버 소켓(Silicone Rubber Socket)을 개발해 2015년부터 4년 연속 테스트 소켓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ISC는 2018년 기준, 매출 1,018억 원을 달성해 '벤처천억기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1년 설립 이후부터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온 것이 바탕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했다.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산업분야 약 330여 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ISC 김정렬 사장은 "앞으로도 반도체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최신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반도체 토탈 테스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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