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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더불어민주당 입당

신효재 기자

(사진=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원경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원경환 前서울지방경찰청장이 1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날 원 청장은 기자회경을 통해 "민주당에게 강원도는 험지로 불리는 어려운 지역이다"며 "나를 키워준 우리의 고향을 위해 삶의 2막을 시작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
1989년 경찰에 입문해 31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정선 경찰서장과 경남, 강원, 인천 청장을 거쳐 서울경찰청장을 끝으로 지난 7월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며 "공직생활 내내 언제나 겸손하고 겸허하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국가와 시민이 중심이 되는 공정한 사회를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청장은 "민주당 입당은 국민과 소통하고 갈등의 현장을 찾으려 노력하는 정당, 권력을 내려놓고 분권과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정당.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에게서 희망을 찾으려는 정당이다"라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국가운영 비전을 함께하고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의 잃어버린 10년의 희망을 되찾기 위해 선배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마의 변을 통해 "나를 키워준 우리의 고향을 위해 내 삶의 2막을 시작하겠다. 지역의 변화와 꿈에 대한 플랜도 준비했고 튼튼한 두 다리와 뜨거운 가슴도 있다"며 "초보 정치인으로 현장 스킨쉽의 한계도 있을 수 있고 공직자 특유의 유연성이 부족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고칠 것은 고치고, 배울 것은 배우겠다. 가감 없이 솔직하고 겸손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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