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하이&로우] "넥센타이어, 다시 찾아온 저가 매수 기회"-한국투자증권

조형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넥센타이어에 대해 아직 성장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 3,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문성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글로벌 타이어 수요의 전반적 부진 속에 자체 유통망을 보유한 상위 업체 위주로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고 있어, 넥센타이어도 안정된 실적 대비 주가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나갔다"며 "그러나 넥센타이어 주가가 견조한 실적과 성장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에 매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내고 있다. 올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은 558억원을 기록해(영업이익률 10.4%) 두 자릿수 수익성을 지속했다.

김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믹스개선, 원재료 가격 안정화, 유통망 협업 구조 정착, 그리고 우호적인 환율 덕에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고인치 타이어 비중을 늘려나가면서 믹스개선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체코공장 가동을 통해 물량 또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12MF PER은 6.4배로 낮아진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PER 배수를 감안하더라도 넥센타이어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며 "타이어 업황은 부진하나 넥센타이어가 성장할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