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6층→4층 규모로 신축
1층 역사문화전시관 등은 주민 위한 공간으로 조성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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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위치도와 신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이 기존 6층에서 4층으로 새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창성동 117-6에 대한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은 경복궁 서쪽 효자로변에 있고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대가 인접하고 있다. 현재 노후화되고 내진 성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서 신축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은 면적 4,236㎡,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94%로 결정됐다. 기존 경복궁 서쪽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1층 실내에 전시관, 휴게공간 조성 등 공공기여를 통해 건축물 높이를 3층에서 4층(16m)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신축되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은 기존 6층(22m)에서 4층(16m)으로 낮아진다. 1층 역사문화전시관과 휴게공간, 공개공지의 상시개방, 공공보행통로 설치, 단지 외부교차로 보행로 정비 등은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청사 창성동별관 신축으로 주변과 어우러지는 공공건축물 조성과 주민이용공간 등 열린공간 확보 등을 통해 경복궁 서쪽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