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IPTV 3사, 유료방송 점유율 1~3위 독식… 시장 재편 가속화

LG유플, 4위→3위로 도약... IPTV-SO 가입자 수 격차 268만명으로 확대
이명재 기자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총 3,303만4,309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4만명이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보면 KT가 708만명, 점유율 21.44%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485만명(14.70%)으로 2위, LG유플러스와 CJ헬로가 각각 411만명(12.44%), 405만명(12.28%)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관련 정부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기존 3위였던 CJ헬로가 한 계단 내려간 반면 LG유플러스는 3위로 도약했다.


KT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는 326만명, 점유율 9.87%로 5위 자리를 차지했다.


IPTV 3사의 가입자 수와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과기정통부 조사 이후 처음으로 1~3위를 독식했다.


한편 KT,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KT군 가입자는 지난해 하반기(1,010만명) 대비 24만명 늘어난 1,034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유료방송 시장에서 31.31%(시장점유율 0.24%p 증가)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올 들어 IPTV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의 경우 IPTV는 1,604만7,139명으로 48% 비중을 차지한 반면 케이블TV 고객은 1,372만5,885명으로 41%에 그쳤고 위성방송은 326만1,285명, 9,8% 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7년 11월부터 IPTV-SO 고객 수 역전 현상이 발생한 이후 전체 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SO 가입자 수 격차는 약 268만명으로 확대됐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