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신세계인터 지분 4.2% 매각…증여세 마련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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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SI)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했다.
SI는 정 총괄사장이 보유 중이던 지분 4.2%에 해당하는 30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모두 664억5300만원이다. 이로써 정 총괄사장의 SI 지분율은 19.34%에서 15.14%로 줄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증여세 납부하기 위해서다.
정 총괄사장은 지난해 4월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0만주(21.01%)를 증여받았다.
증여 규모는 약 1900억원으로 당시 신세계는 향후 적법한 절차에 맞게 개인이 증여세를 납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