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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 9명으로 압축

회장후보심사위원회도 구성…위원장에 김종구 이사
황이화 기자



KT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이 9명으로 압축됐다.

KT 이사회는 12일 오후 열린 회의에서 회장 후보 심사 대상자로 9명을 확정했다. KT 이사회는 후보 동의 하에 금일 중 명단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KT 지배구조위원회는 현직 KT 부사장 이상 후보자 7명,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추천된 9명, 지원서를 접수한 21명 등 총 37명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적격성을 평가했다.

이사회는 이날 '최후의 1인' 심사를 위한 '회장후보심사위원회'도 구성했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전원(8명)이 포함됐다. 위원장은 김종구 이사가 맡는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달 중 차기 회장 후보 1인을 선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종 선정된 차기 회장 후보는 내년 초 KT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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