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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합의 '청신호'에 급등…S&P·나스닥 '사상 최고치'

조형근 기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원칙적으로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9% 오른 28,132.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0.86%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0.73% 올랐다. S&P와 나스닥은 각각 3,168.57, 8,717.32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호재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외신 다수가 일제히 "미국 협상단이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를 도출하고 현재 트럼프 대통령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하자 급등세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이날 일부 상원의원들에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임박한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또 미중 무역협상팀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철회하고, 기존 관세 장벽도 50% 대폭 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빅딜(BIG DEAL)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 그들은 이를 원하고 우리도 그렇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무역·경제 담당 고위 관료들과 회의를 열어 대중 관세 부과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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