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도이치모터스, BMW와 도이치오토월드가 동력"-현대차증권

BMW가 살아났고, 내년 도이치오토월드까지 오픈된다. 도이치모터스의 엔진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13일 현대차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BMW는 인기 모델인 5시리즈 및 뉴X6(풀체인지), 신규 8시리즈의 판매 증가와 리콜사태가 종료됐다. A/S 센터는 정상화 됐고, 국내 BMW 판매량 증가로 A/S 매출액 규모도 늘어날 조짐이다.

여기에 경기도 수원에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매매단지인 도이치 오토월드가 내년 2분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사진행율은 90% 수준으로 분양은 70% 완료됐다.

내년부터는 경상적으로 도이치 오토월드 임대수익과 정비소&성능검사 관련 120억원이 추가적인 영업이익으로 인식이 가능하다.

이와 함꼐 도이치 아우토의 포르쉐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내년에는 실적 향상도 예상된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도이치오토월드 관련 분양수익이 일회성으로 잡히고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줄어든다는 인식으로 조정이 있었다"면서 "내년부터 도이치오토월드의 안정적인 수익인식과 본업의 실적 성장이 확인되면서 주가도 회복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