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정일우, 유재석이 인정한 최고의 룸메이트? “바지부자”
정보경 이슈팀
‘해투4’ 정일우가 최고의 룸메이트로 등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져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 오현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그는 “모 프로그램에서 브라질 월드컵 촬영 차 해외로 나갔다. 그때 유재석과 숙소를 함께 쓰게 됐는데, 깨끗하고 코골이도 없고 방송과 다르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당시 정일우와 생활하며 놀란 점에 대해 “없는 것이 없다. 샴푸, 린스를 2개씩 갖고 다니더라”며 “그때 정일우에게 바지를 빌리게 됐는데, 짧은 바지부터 7부, 9부 바지 등 없는 바지가 없었다. 정말 최고다. 그때부터 (정일우의) 별명이 '바지부자'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해외 촬영이 처음이라 날씨가 어떨지 몰라 그렇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바지를 열 벌 이상 준비해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