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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롤러블 OLED',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대형 OLED 핵심∙원천기술 기반으로 독자적 롤러블 OLED 개발하며 기술 혁신
고장석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롤러블(Rollable) OLED 패널이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한 기업·연구소·대학 등을 선정하는 기술 시상식이다.

LG디스플레이는 ▲롤링(Rolling)에 최적화된 얇은 유리 및 편광판 ▲유기물을 외부 수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특수 박막봉지(Encapsulation) 등 독자적인 롤러블 OLED 기술을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롤러블 OLED 패널의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소재∙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여 기존 대형 OLED와 동등한 수준인 70%대의 국산화율을 이뤄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과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오른쪽)

롤러블 OLED 패널은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휘어질 수 있는 OLED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OLED의 화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패널을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아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OLED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OLED로 기존 디스플레이는 구현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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