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동양미래대학교,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정' 체결

(사진=강원대)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동양미래대학교(총장 정완섭)는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연계교육과정 운영협정' 체결식을 16일 개최한다.

강원대학교는 수도권 전문대학과 연계교육과정 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동양미래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연계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들의 편입학을 추천할 수 있게 되며 강원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연계학과의 정원외 특별전형 편입학으로 일정한 단계의 평가과정을 거쳐 추천학생을 선발한다.

양 대학은 연계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수·학생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사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편입학, 이수학점 인정을 위한 교육과정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립대, 한림성심대 등 강원도내 2개 전문대학과 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한바 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각각의 장점을 살려 서로 ‘윈-윈(win-win)’하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동양미래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강원대학교에 편입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