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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핵심소재 '음극재' 투자 MOU 체결

강원순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스코케미칼과 포항에 이차전지 핵심소재 '음극재'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경북도제공)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지역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제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5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용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시설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이로 인해 8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및 소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보다 결정구조가 안정적이라 충‧방전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

이번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투자 유치로 포항은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포항의 산업생태계가 철강 일변도에서 첨단산업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1963년 삼화화성으로 출발해 지난 50여년간 국내 최고의 내화물 및 축로 전문 회사로 성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지역 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을 위한 경상북도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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