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 7만 여명 참석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사진=울진근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3일부터 15일 까지 개최된 '죽변항 수산물 축제'에 7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죽변항은 국가어항이자 어업의 전진기지로서 한류와 난류 교차로 갑각류 및 해조류가 풍부한 항구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바다의 향연 가슴으로 맛을 품다' 라는 주제로 울진의 맛과 멋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죽변항을 알리는 첫 번째 축제행사로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를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전통토속음식, 유명 BJ의 실시간 먹방 방송, 풍어제(별신굿), 선박 해상 퍼레이드, 경북얼라이언스 공연 등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옛 조상들의 지역 농·수 특산물 판로 개척의 애환과 삶을 그린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가 개막식 전 공연을 선보여 감동을 줬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죽변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죽변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하나 되어 참여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이번 축제 때 미흡했던 부분들은 지역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완하여 전국적으로 으뜸인 겨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