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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음중개, 전자어음 P2P 중개액 2,000억 돌파

"전자어음 현금화 어려움 겪던 중기ㆍ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이충우 기자


한국어음중개는 전자어음 P2P 서비스인 나인티데이지를 2017년 7월 출범한 뒤 최근 중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어음중개는 한국거래소의 IT 자회사 코스콤과 전자어음 기술지원 사업자인 스타뱅크이 합작해 2017년 3월 설립했다.


한국어음중개의 P2P서비스인 나인티데이즈는 기업이 거래대금으로 받은 전자어음을 온라인 플랫폼 투자상품으로 투자자에 제공한다.


한국어음중개 관계자는 "전자어음 현금화가 즉시 필요할 때 신용도가 낮아 사채 등 비금융권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총 30억원 가량을 절감한 것으로 자체 추산됐다"며 "우수한 중견사 발행 어음에 대해 5~7%대로 저축은행, 캐피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해 어음할인율이 은행권 이외에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나인티데이즈의 중개실적은 2017년 50억원, 2018년 600억원, 2019년 1,400억원으로, 누적 중개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어음중개는 현재 시리즈B투자금 유치를 위해 다양한 VC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18년 5월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는 "향후 1~2년 안에 전자어음 중개를 통해 연 4~5,000억원의 중개실적을 달성하고, 매출채권을 비롯해 플랫폼 중개 금융 분야의 신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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