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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EO 줄줄이 연임…"혁신·개방" 변화 예고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we_friends@mtn.co.kr2019/12/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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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용병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신한금융에 이어 우리금융과 농협금융지주에서도 CEO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CEO 자리를 놓고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셈인데, 대신 임원과 부행장 등 내부 인사와 조직개편에서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조정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 연말 은행권 CEO 인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신한금융지주의 선택은 '기존 체제 유지' 였습니다.

조용병 회장의 채용비리 의혹 재판과 야인이 된 위성호 전 행장의 재도전으로 주목받았지만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습니다.

올 연말 내년 초, CEO 인사가 집중된 은행권에는 이처럼 '연임 기류'가 강합니다.

신한금융 외에도 농협은행이 첫 3연임 결정을 내렸습니다.

각각 내년 3월과 4월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우리금융과 농협금융지주의 경우도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상황은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판박이입니다.

사상최대 순이익 달성, 자사운용과 신탁 인수 등 외연 확장은 성과지만 DLF 사태가 암초입니다.

다음달 금융당국의 징계수위 관건인데, '주의적 경고' 이하로 나오면 연임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집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역시 경영성과로는 연임 가능성이 높지만,
다음달 31일 선출될 차기 농협중앙회장의 의중이 중요합니다.

상당수 CEO들이 연임을 통해 2기 경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등, 내부적으로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연임 결정 후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의 일성 역시 '혁신과 개방'이었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 모든 환경에 대해 개방적으로 해야 하겠다, 그것을 통해서 금융을 키워야겠다. 그리고 그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서 경영을 해야 겠다.]

우리금융은 이번주부터 부행장과 계열사 사장단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합니다.

특히 손태승 회장이 임원의 잔여 임기에 구애받지 않고 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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