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디지털 혁신' 조직개편…역대 최대폭 인사
이수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조직개편은 디지털 혁신과 리서치센터 정예화, 조직 시너지 강화에 집중했고, 인사는 역대 최대폭으로 단행했다.
16일 한국투자증권은 2020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디지털사업 본격화를 위해 DT(Digital Transformation) 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DT본부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산업에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디지털기반 신사업 기획과 전사 프로세스 혁신 업무를 맡는다.
리서치센터는 5개 부서를 3개로 통합하고, IB(투자은행) 등 리서치 자원을 필요로 하는 부서에 일부 인력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리서치센터 신입 인력 9명을 선발한 상태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인력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 시너지 확대도 추구한다. 3개 본부로 분리돼 있는 IB본부 위에 IB그룹을 두고, PF본부와 대체투자본부를 PF그룹으로 묶어 본부간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기타 운용부문은 종합금융담당의 본부로 승격하고, MT(Macro Trading) 본부 내 FX(Foreign Exchange)운용부를 신설해 운용 전문성도 강화한다.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역대 최고 실적에 맞춰 임원승진 13명, 신임 그룹장 및 본부장 13명 등 최대 폭의 인사도 단행했다. 문성필 경영기획총괄, 오종현 MT 본부장, 송상엽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장 등 3명을 부사장에 내정하고, 전무 4명, 상무 4명, 상무보 2명을 승진시켰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16일 한국투자증권은 2020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디지털사업 본격화를 위해 DT(Digital Transformation) 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DT본부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산업에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디지털기반 신사업 기획과 전사 프로세스 혁신 업무를 맡는다.
리서치센터는 5개 부서를 3개로 통합하고, IB(투자은행) 등 리서치 자원을 필요로 하는 부서에 일부 인력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리서치센터 신입 인력 9명을 선발한 상태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인력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 시너지 확대도 추구한다. 3개 본부로 분리돼 있는 IB본부 위에 IB그룹을 두고, PF본부와 대체투자본부를 PF그룹으로 묶어 본부간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기타 운용부문은 종합금융담당의 본부로 승격하고, MT(Macro Trading) 본부 내 FX(Foreign Exchange)운용부를 신설해 운용 전문성도 강화한다.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역대 최고 실적에 맞춰 임원승진 13명, 신임 그룹장 및 본부장 13명 등 최대 폭의 인사도 단행했다. 문성필 경영기획총괄, 오종현 MT 본부장, 송상엽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장 등 3명을 부사장에 내정하고, 전무 4명, 상무 4명, 상무보 2명을 승진시켰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