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AI ㆍ클라우드…한화테크윈이 꼽은 '2020년 영상보안 5대 키워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한화테크윈, 2020년 앞두고 영상보안업계 과제 제안
김주영 기자


한화그룹의 보안 솔루션 기업인 한화테크윈(대표이사 안순홍)이 2020년 주목해야 할 '영상보안 트렌드' 5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한화 테크윈이 꼽은 5대 키워드는 △인공지능(AI) 통합보안 솔루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부상 △개인정보 보호 △산업 특화 솔루션 등이다.


우선 AI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요 분야에서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보안 분야에서도 2020년부터 AI를 활용한 통합보안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영상 촬영의 역할만 하던 CCTV 카메라에서 지능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Edge) AI' 기술의 활성화를 점쳤다. 엣지 AI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는 1차 분석 데이터가 곧바로 저장장치로 저장돼 운영 효율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한화테크윈은 이러한 효율성에 주목, 2020년에 엣지 AI 기술이 적용된 AI 카메라와 네트워크 저장장치를 선보이며, 카메라부터 저장장치, 영상통합관리 소프트웨어까지 AI 통합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둘째로 사이버보안은 사물인터넷(IoT) 기기 확산과 함께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며 영상 보안업계 내 지속적인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사이버보안을 기업의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이를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곧 선보이는 자체개발 칩셋(SoC)의 새로운 버전, '와이즈넷(Wisenet) 7'에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보안성을 강화해 이중 보안을 적용했다.


아울러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창출되는 시대 속에서 영상보안 솔루션은 단순 모니터링 목적을 뛰어 넘어,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지니스 운영과 효율을 위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비즈니스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테크윈은 이런 상황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의 저장과 이용을 위한 클라우드의 활용이 대두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순 저장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던 클라우드는 이제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고도화된 도구로서 진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걸맞게 한화테크윈은 2020년 영상보안 기기의 실시간 상태를 관리하는 '기기 헬스 모니터링(Device Health Monitoring) 클라우드', 리테일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는 '리테일 인사이트(Retail Insight) 클라우드' 등 관련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개인정보 보호 역시 중요한 과제다. 유럽의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미국의 연방정부 정보보호 관리법 (FISMA)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상보안업계는 각국의 규제를 준수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테크윈은 국내에서 영상정보보호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GDPR 준수를 위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등 보안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꼽은 키워드는 산업 특화 솔루션 (Vertical Specialized Solution)이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교통, 스마트 리테일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 산업 영역에서 이에 꼭 필요한 기능을 가진 디바이스와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영상보안 기업의 주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리테일, 팩토리, 도시, 교통 등 각 사업군에 맞는 전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IoT 기술을 활용한 자산(Asset) 관리 솔루션 등 전문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한화테크윈은 한화에어스페이스의 자회사로 자체 영상처리, 광학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크게 보안 카메라(CCTV), 저장장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종합 영상보안 솔루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