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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

유동인구·소비·상권·여행 등 다양한 생활 데이터 자유롭게 거래·가공
황이화 기자

유동인구·소비·상권·여행 등 다양한 생활 데이터가 결합된 식음료 트렌드와 최적의 점포 입지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KT는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생활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http://bdp.kt.co.kr)'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 참석 관계자들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 (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윤혜정 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전무, (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지능데이터본부장. / 사진제공 = KT

이 플랫폼에는 비씨카드(카드 소비정보), 넥스트이지(관광), 두잉랩(영양 정보분석), 오픈메이트(부동산·상권), 경기대학교(배달이동경로), 한국인터넷진흥원(불법 광고 스팸 콘텐츠) 등 다양한 생활·공공·공간 데이터가 결집된다.

113테라바이트(TB) 상당의 데이터는 사람(연령·성별), 세대(집계 구 단위), 기업(지역·업종·회사명), 시간(시각·날짜), 공간(행정동·단지·건물)으로 1차 가공돼 128종으로 분류돼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구매자가 플랫폼 안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도 제공된다.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할 수 있으며 유동인구와 소비 데이터를 융합해 인구 유입 대비 지역 별 판매현황과 향후 성장 예측도 분석도 가능하다.

조건에 맞는 최적 입지를 추천해주는 특화 서비스인 '유레카(Useful Recommendation Case)'를 통해 두 지역을 상호 비교하거나 읍면동, 건물 등 지역 특성 정보 만으로 유사 지역을 찾아볼 수도 있게 된다.

윤혜정 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전무는 "데이터가 폭증하는 5G 시대에 발맞춰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이 결합한 분석 서비스 등 특화 기능도 선보이며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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