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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반도체 세계 1위 목표… AI 인재·스타트업 적극 육성한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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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AI 시대를 대비해 경제, 사회 혁신을 위한 국가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AI집적단지 조성 같은 관련 인프라도 대거 확충하기로 했는데요.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I 고급·전문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AI 시대를 맞아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는 2030년 AI 반도체 세계 1위 도약, 최대 455조원의 경제효과 창출 등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먼저 설계, 미래소자, 장비, 공정 등 AI 반도체 핵심기술과 신개념 인공지능 반도체(PIM) 개발을 위해 2029년까지 1조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차세대 AI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5개 이상 보유하고 기계학습, 알고리즘, 인지과학 등 인공지능 기초연구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AI 인프라도 대거 늘립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개 가능한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함과 동시에 개인정보 등 민감한 내용은 기업이 접근해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는 적극적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를 별도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지역에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융합이 촉진되는 AI 집적단지를 조성한 뒤 전국 단위로 AI 거점을 늘릴 예정입니다.

또한 AI 고급·전문인재를 매년 1만명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관련학과를 신설, 증설하는 한편 교수의 기업 겸직을 허용하고 관련 대학원 프로그램, 초중등 교육시간 등 필수교육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AI 전문기업과 각 분야별 역량있는 업체, 공공기관이 참여해 '닥터앤서' 같은 AI 융합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국내 기업에게 초기 사업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모이는 올림픽을 내년 세계 최초로 개최해 AI 영상인식 대결, 로봇 축구 등 종목별로 실력을 겨루고 우수팀에게 사업화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기존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AI 범국가 위원회'로 조직을 변경해 국가전략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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