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내년 물가상승률 높아질 것"
석지헌 기자
[기사내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에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물가 상황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보다 높아져 1%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년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어느 정도 완화되고 반도체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국내 경제가 완만하게나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0.4%로, 물가안정 목표인 2%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