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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규모 쇄신인사…강희태 유통 BU장 ·이봉철 호텔BU장 내정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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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롯데가 4개 BU(부문)장 중 절반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새 유통 BU장엔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호텔·서비스 BU장엔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이외 롯데는 다른 계열사 수장도 대폭 물갈이 하는 대규모 쇄신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롯데 유통 부문을 책임질 새 수장에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롯데는 내일(19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유통 계열사 대표를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2020년 정기 임원인사 내용을 확정합니다.

강희태 대표는 이원준 부회장 후임으로 유통BU장에 올라 백화점은 물론 마트 슈퍼 홈쇼핑 등 14개 유통 사업을 총괄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 대표이사도 겸직하게 됩니다.

이원준 유통BU장은 퇴임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또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 후임엔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봉철 실장은 호텔·서비스BU장에 오른 이후 롯데의 숙원 사업인 호텔롯데 상장 작업에 보다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롯데백화점 대표로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롯데는 이번 인사에서 백화점을 포함해 롯데슈퍼와 코리아세븐, 롯데멤버스, 이커머스, 롭스 등 유통 계열사 대표를 대거 교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물갈이 인사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강력한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경기 부진 속 최근 이커머스가 급격히 성장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세대교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겁니다.

롯데 전체 계열사 모두 내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 내용을 확정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왼쪽부터 강희태 신임 유통BU장, 이봉철 신임 호텔·서비스BU장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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