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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CJ헬로 '메기 효과'... 5G 알뜰폰 요금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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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 기자hih@mtn.co.kr2019/12/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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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약 7%만이 5G 이용자인 현재, 알뜰폰 업체까지 새 요금제를 선보이며 5G 가입자 확보에 나섰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분석되는데요. 앞으로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황이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로 인해 통신시장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뜰폰 업체까지 속속 5G 요금제를 출시해 알뜰폰 업계 5G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지난 10월 LG유플러스 망을 빌려 알뜰폰 사업에 나선 KB국민은행이 '리브엠'이라는 이름으로 '5G 알뜰폰' 신호탄을 터뜨린 데 이어 이 달에는 물리보안업체 에스원과 KT 자회사 KT엠모바일이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5G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의 월정액은 5만5000원인데, 최근 출시된 알뜰폰 5G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이 동일하면서도 매달 부담하는 비용이 1만원가량 저렴합니다.

알뜰폰 업체들이 5G 요금제를 앞다퉈 출시할 수 있는 이유는 이통사가 망 도매대가를 내렸기 때문.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었던 'CJ헬로 알뜰폰 분리매각' 문제를 불식하기 위해 알뜰폰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고, 정부도 이를 받아들여 망 도매대가 인하 등 '알뜰폰 상생' 조건만 부여했습니다.

KT와 SK텔레콤은 5G 영역에서 알뜰폰과 협력에 가장 먼저 나선 LG유플러스의 행보를 예의주시 중입니다.

KT는 이달에만 에스원, KT엠모바일 두 개의 알뜰폰 회사에 5G 망을 빌려주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반면 이동통신 업계 1위 SK텔레콤은 알뜰폰 5G 망 임대 시점을 저울질 중입니다.

이동통신사가 5G 저가요금제 출시에 주저하는 동안 알뜰폰 업체들은 5G 상품을 통한 수익 개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에넥스텔레콤, 세종텔레콤 등 여러 알뜰폰 업체들도 올 연말부터 5G 요금제를 쏟아낼 계획인 가운데, 내년에는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도 점쳐집니다.

이통 3사를 비롯해 은행권까지 가세한 5G 통신 시장에서 알뜰폰 업체가 가격 외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새 기회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입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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