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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트럼프 탄핵 표결에도 S&Pㆍ나스닥 장중 신고점

원유 보합, 달러 강세, 금값 하락
최보윤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 ©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장중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트럼프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자들이 평정심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7.88포인트(0.10%) 떨어진 2만8239.2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38포인트(0.04%) 내린 3191.1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4.38포인트(0.05%) 오른 8827.73에 마감했다.

민주당 주도의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권력남용과 의회방해 등 2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두 혐의에 대해 각각 표결이 진행되며 하나만 통과돼도 다음 절차로 상원에서 탄핵심판이 열리게 된다.

그러나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과 달리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여서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매울 낮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이 기름값에 부담을 주며 보합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강세였다 .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불과 1센트 내린 60.9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54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2% 오른 97.41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은 전장 대비 1달러(0.07%) 하락한 1479.60달러에 거래됐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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