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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정책방향]①내년 성장목표 '2.4%'…"투자·수출 확대할 것"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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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정책 목표를 '경기 반등'으로 설정하고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2.4%로 제시했습니다. 세계 경제와 반도체 업황 등이 개선되는 것을 기회로 투자와 내수를 살려 반등 모멘텀을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내년의 경기 여건은 올해보다 좋아질 전망입니다.

IMF는 세계경제가 올해 3.0%, 내년엔 3.4% 성장하고, 글로벌 교역량 증가율은 올해 1.1%에서 내년엔 3.2%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침체됐던 반도체 업황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세계경제가 회복하는 기회를 활용해 경기 반등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 반등의 핵심인 투자 회복 강도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 "민간, 민자, 공공 등 3대 분야에서 100조 원 목표로 투자를 발굴하여 집행하고, 최저 1%대 설비투자 금융 프로그램 신설, 투자촉진 세제 3종 세트 등 금융과 세제측면에서 지원방향도 집중적으로 보강하였습니다."]

내수 측면에서는 소비심리 제고와 관광 활성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750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는데, 내년에는 2천만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입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선 10%인 부가세를 환급하는 행사를 하고, 한류행사인 K컬처 페스티벌도 연 2회 대규모로 개최합니다.

김포공항 등에는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하고 담배도 판매합니다.

수출 회복을 위해서는 내년도 수출금융을 23조5천억원 증가한 240조5천억원을 공급합니다.

부진을 이어오고 있는 건설투자 분야에선 광역교통망과 같은 SOC에 23조2천억원을, 생활SOC에는 10조5천억원을 투자해 마중물 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2.0% 성장에 그쳤지만 내년에는 2.4%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취업자는 올해 28만명이 늘고 내년엔 인구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25만명 수준이 되겠지만, 고용률은 올해 66.8%에서 내년 67.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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