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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페이' IPO 추진…금융업 보폭 넓히는 카카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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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 카카오 앱 하나로 결제·송금·투자·보험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할 수 있죠. 특히 절차가 번거로웠던 생활 금융 상품들이 온라인으로 옮겨와 접근성을 대폭 키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카카오페이가 내놓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가입부터 서류제출, 보증료 결제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간편결제에서 시작해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배송, 투자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저변을 넓혀온 카카오페이.

최근에는 보험과 증권 등 모바일 금융 플랫폼의 틀을 닦는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온라인채널(CM) 강자인 삼성화재와 손잡고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해 일상생활에 밀착된 간편보험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류영준 /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저희가 노리는 타깃은 기존의 설계사분들이 하시는 생명보험이나 건강보험이 아니라 생활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는 자그마한 손해보험입니다. 여행보험, 일일운전자보험 등 온라인에서 낮은 비용으로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또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는 바로투자증권 인수가 완료되면 증권업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펀드 등 각종 금융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대모 / 카카오페이 사업부문 부장:
사용자들이 기존 금융상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카카오페이 플랫폼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당분간은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보다는 기존 서비스들을 고도화해나가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카카오뱅크의 대주주로 올라선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금융분야 계열사간 시너지를 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달 카카오 부회장급으로 오는 김주원 전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사업 전반을 맡으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내년과 내후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기업가치를 키워나가겠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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