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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으로 부동산 투자"…자본시장에 부는 혁신 바람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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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리츠와 부동산 펀드 등 부동산 투자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에도 이 같은 혁신서비스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5,000원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카사코리아는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 수익증권을 일반 투자자에게 발행하고 유통하는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1,000억원 이하 수도권 상가의 지분을 다수의 투자자에게 공모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형식의 서비스입니다.

리츠와 유사한 방식이지만 진입 금액이 훨씬 낮고, 부동산 펀드보다는 환금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래플랫폼은 블록체인 방식을 활용했고, 부동산신탁사와 협업해 투자 대상을 선별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카사코리아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
가지고 있는 소액을 투자할 수 있는, 주로 수익형 부동산에 손쉽게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기관 중심보다는 개인투자자에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카사코리아는 향후 2년간 자본시장법 특례를 받게 됩니다.

다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전체 증권 발행 규모와 투자자별 연간 투자 한도에 대한 부가조건을 달았습니다.

금융위는 신한금융투자의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해외주식 상품권 서비스와 SK증권의 장외 채권중개 플랫폼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습니다.

각종 규제로 경직적이었던 자본시장에도 금융위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면서 서비스의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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