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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탄핵정국·브렉시트 영향에 혼조세 마감

영국 FTSE 100지수, 0.44% 상승한 7573.82...독일 DAX지수 0.08%↓
이명재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18일(현지시간) 미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하는 모습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미국의 탄핵정국과 브렉시트 추이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에 비해 33.07포인트(0.44%) 오른 7573.82로 장을 닫았고 프랑스 CAC 40지수는 12.68포인트(0.21%) 상승한 5972.2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10.20포인트(0.08%) 내린 1만3211.96을 기록했다.


미국 하원은 전날 민주당 주도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으며 하원의 경우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탄핵안 가결이 예상됐다.


상원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이 유죄로 판단하면 대통령은 쫓겨나게 되며, 상원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어 최종 탄핵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영국에선 재집권에 성공한 보리스 존슨 총리가 다음달 31일 브렉시트 발효를 준비 중이고 EU와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20일 영국 의회에 상정해 표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발효 후 과도기(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영국, EU는 과도기 안에 무역협정 등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합의가 무산되고 과도기 연장도 하지 못할 경우 영국은 2021년 1월 합의 없는 브렉시트를 하게 된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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