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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예산' 확보한 박영선 장관, 정책자금으로 벤처 강국 이끈다

내년 중기부 정책자금 4조5,900억원 확정…올해 대비 9,200억원 증가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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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4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취임 이후 정부 부처 내 중기부의 힘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확보한 중기부는 '4대 벤처 강국'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내년 중기부 정책자금은 올해와 비교해 9,200억원 증가한 4조5,900억원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중기부 정책자금 공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책자금 중에서도 창업자금 2조5,500억원, 신성장 시설자금 1조3,300억원 등 주요 부문은 올해와 비교해 규모가 대략 5,000억원이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중기부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프로그램에 2,000억원, 창업 후 불안정성이 커지는 업력 3~10년의 중소기업에 연계자금 6,000억원 지원 등 신설 자금도 마련했습니다.

앞서 중기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와 비교해 30.2%나 늘어난 13조4,000억원으로 확정된 것이 정책자금 확대에 영향을 줬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기부는 바로 내일(24일)부터 중소벤처기업 대상 2020년 자금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예년보다 1주나 앞선 자금 공급입니다.

중소기업계는 중기부의 예산 확대와 자유로운 자금 운용 시기를 두고 박영선 장관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위깁니다.

[김문겸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대학원장: 중소벤처기업부는 박영선 장관 취임 이후 확실히 전에 비해서 독자적으로 활동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정책자금 시행 계획을 밝힌 중기부.

중기부의 내년도 정책 결과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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