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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53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완료…혁신도시 본격 활성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마지막…기본구상 발표 16년만
김현이 기자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이전을 연말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 기본구상을 발표하면서 추진됐다.

2012년 12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이달 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까지 16년만에 총 153개 기관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2014년까지 94개, 2015년 36개, 2016년 9개, 2017년 8개, 지난해와 올해 각각 3개 기관이 이전했다.

지방으로 배치된 인원은 총 약 5만2,000명으로 혁신도시로 112개 기관·4만2,000명이, 세종시로 19개 기관 4,000명이 옮겨갔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혁신도시별 발전전략·정주여건 개선·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 등을 포함한 종합발전계획 '혁신도시 시즌2'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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