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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필리핀 노브랜드 2호점 열어…"과자류 인기"

매장 내 노브랜드 카페 오픈 예정…현지 간식문화 반영
김현이 기자

필리핀 노브랜드 1호점에서 고객들이 노브랜드 과자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필리핀에서 노브랜드 전문점을 본격 확대한다. 이마트는 오는 27일 필리핀 산페드로 지역의 로빈슨 사우스 갤러리아몰에 353㎡ 크기의 필리핀 노브랜드 2호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반 떨어진 산페드로는 상권 내 학교·아파트·성당 등이 몰려있는 주거지역이다. 로빈슨 갤러리아 사우스몰은 올 초에 오픈한 복합 쇼핑몰로, 인근에 고속도로가 지나가 주말에 주변 도시로부터 방문객이 많다.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 2호점에서는 총 630여종의 노브랜드 상품과 150여종의 현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1호점에는 없던 '노브랜드 카페'가 새롭게 들어선다. 매장 내 29㎡ 수준으로 내년 1월 초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이 쇼핑 후 과자, 커피 등 간식을 먹으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노브랜드 카페는 간식시간이 별도로 있을 정도로 간식을 수시로 즐기는 필리핀 문화를 반영해 기획됐다.

필리핀 노브랜드 2호점은 예상을 뛰어넘는 1호점의 영업 성황 때문에 오픈이 2주 연기됐다. 노브랜드 1호점에서 과자, 초콜릿, 라면 등 20여개 인기 상품이 연이어 품절 행진을 이어가면서 2호점 오픈을 위한 상품 물량 확보에 시간이 걸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필리핀 간식 문화인 '메리엔다'(오전 10시·오후 3시)와 한류 시너지 덕에 노브랜드 과자류가 인기"라며 "필리핀 노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1~8위 모두 과자류이며 식품 판매 중 과자 매출이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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