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46%…전월보다 0.02%p ↑
이유나 기자
국내은행의 10월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달 말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6%로 전월말 0.44%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같은기간보다는 0.1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4,000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인 1조원을 웃돌면서 전월말 대비 연체율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은 0.21%로 소폭 하락했지만 이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48%로 전월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월말 0.57% 대비 0.03%포인트 올랐고, 대기업 대출은 같은 기간 0.64%에서 0.71%로 0.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