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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부업 대출잔액 상반기 15% 증가...전체 대부업은 감소

P2P 신용대출 잔액은 상반기 38.4% 증가
이충우 기자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영업축소로 대부업 대출자산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인간 거래, 즉 P2P 대출연계대부업 자산은 상반기 중 1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의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P2P대출 연계대부업의 대출자산은 상반기 기준 1조 7,706억원으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1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잔액은 2,763억원으로 38.4% 급증했고, 담보대출 잔액은 11.7% 늘었다.

<출처 : 금융위원회>

P2P금융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부업 중 P2P대출 연계대부업 자산이 유독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대부업 대출자산은 상반기 기준 16조 6,740억원으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3.9% 줄었다. 저축은행을 인수한 대형 대부업체들이 대부업 자산을 줄이면서 대형업자 대출잔액은 13조 9,625억원으로 4.6% 줄었고, 중소형업자 대출잔액은 지난해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영향으로 대부업 대출금리는 상반기말 기준 19.1%로 지난해말보다 1.2%포인트 하락했고, 이용자는 183만명으로 19만 3,000명이 줄었다.


금융위원회는 "대부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저신용 차주의 자금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서민금융 공급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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