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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잇·인포카, 자동차 데이터 협력 MOU 체결

유찬 기자


사진제공=어썸잇
자동차 데이터 오픈 플랫폼 스타트업 어썸잇은 자동차 주행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인포카와 '운전자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자동차 데이터 산업은 운전습관연계보험(Usage-based insurance), 카셰어링, 통합이동서비스, 자동차 구독 서비스, 자율주행,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데이터는 제조사와 차종, 연식 등 다양한 조건과 표준화되지 않은 데이터 표현, 연산 방식으로 구성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데이터 사용과 검증이 어렵다.

두 회사는 자동차 정보 분석 제휴를 통해 각자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누구나 전문지식이나 개발 장비 없이도 간단한 인증만으로 약 150여 가지의 표준 및 브랜드별 데이터를 적용하여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병규 어썸잇 대표는 "내년부터는 중장비, 배달용 트럭, 배달용 오토바이, 퍼스널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정보 시장으로 확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거석 인포카 대표는 "양사가 자동차 데이터 플랫폼 기술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운전 분야에서 개인화된 서비스의 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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