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 위해 지난해(2018년) 퇴직연금 중도 인출 38% 증가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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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을 위해 지난해 퇴직금을 중도 인출한 사람이 1년 전보다 38% 이상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퇴직연금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퇴직연금 적립 금액은 188조8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 늘었습니다.
다만 퇴직금 중도 인출 인원은 1년 전보다 38.1% 늘어난 7만2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중도인출 액수는 51.4% 급증해 2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도인출 사유를 인출자 수 기준으로 따져보면 '주택 구입'이 35%로 가장 많았고 '장기 요양'과 '주거 임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