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 3000억원 규모 '핀테크혁신펀드' 출범
조형근 기자
한국성장금융이 3,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종합투자플랫폼 '핀테크 혁신펀드'를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핀테크 종합투자 플랫폼은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핀테크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은행업계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코스콤 등 핀테크 업계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핀테크 혁신펀드는 핀테크 초기기업 투자 및 육성에 특화된 모펀드(Fund-of-Funds) 본연의 목적에 충실히 따를 것"이라며 "총 50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선도 벤처캐피탈(VC) 및 전략적 투자자와의 공동 투자금 유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혁신펀드는 한국성장금융이 운용 중인 성장사다리펀드 및 IBK동반자펀드와 공동으로 향후 4년간 핀테크·혁신기업을 위해 3,000억원의 투자재원을 직·간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