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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 개최

김이슬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30일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9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30일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9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는 광주북부경찰서 양시영 경감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5명을 선정, 시상했다.

양시영 경감은 경미한 환자에게 허위 입원을 권유해 다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한방병원 원장과 브로커, 환자 등 164명을 검거한 공로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기는 살인, 방화 등 강력범죄가 동반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은 허위(과다) 입원·진단·장해, 보험사고내용 조작 등의 허위·과다사고 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1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4억원 증가해 반기 기준 최고금액을 기록했으며, 적발인원은 4만3094명으로 2017년 상반기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은 인원이 적발됐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보험범죄방지 유공자로 선정된 경찰수사관 및 보험업계 조사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두 협회장은 "최근 보험사기가 설계사 등 전문브로커가 개입해 조직화, 지능화되고 있어 보험범죄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보험범죄 적발과 근절을 위해 금융당국과 경찰,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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