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지원 확대
수소타운 기반시설 기술개발을 통한 뉴타운 개발사업 추진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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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 |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수소 시범도시 사업에서 전국 유일하게 수소 R&D 특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가운데 총 166억원의 전액 국비 지원되는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하게 됐다.
이는 강원도, 삼척시, 강원대, 민간기업이 참여해 수소차량, 연료전지 등 수소타운내 주택활용 모델과 관광, 농업 등 지역산업 연계모델, 공공 시설물 수소에너지 활용모델 구축, 수소에너지 기반의 주거, 휴양, 복지 복합 뉴타운 개발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거지 통합 에너지 관리체계를 개발하는 것이다.
강원도는 수소전기차를 2019년 수소전기자동차 295대, 수소버스 2대를 지원했다. 승용차는 4200만원, 버스는 4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2020년에는 수소전기자동차 673대, 수소버스 5대에 각 1대당 승용차는 4250만원, 버스는 3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충전소는 2018~2019년 일반 충전소(국50%, 도50%)를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속초시, 삼척시 각 1기씩 설치 중이며 2020년에는 삼척시, 영월군, 횡성군에 각 1기씩 설치할 예정이다.
일반 충전소는 국50%, 도25%, 시군25% 투입하며 버스 충전소는 국70%, 도5%, 시군 25%를 투입해 설치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전기차와 액체수소, 수열에너지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해 강원도 여건에 맞는 혁신성장 신산업이 자리를 잡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호 삼척시장 역시 “앞으로 수소에너지 산업을 원전 대체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